홈 회원가입 오시는길 예배안내 마이페이지





홈 > 교회나눔터 > 자유 게시판

제목 사순절 열일곱번째
작성자 key1030
작성일자 2020-03-18
조회수 289
사순절 열일곱번째
코로나바이러스19는 우리가 겪었던 사스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비교해 볼때 전염된 국가수에서 큰 차이가 날만큼 전세계적인 위기로 확산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가 무서운 것은 무증상 감염이 가능하기에 언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른다는 것이고, 그나마 안심인 것은 치사율이 높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여하튼 이 영향으로 각나라마다 많은 대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필리핀의 경우 수도인 메트로마닐라 지역을 출입통제하기 시작을 했고 그외에 많은 유럽 국가들은 국경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10명이상 모이는 모임을 전면 금지했다고 합니다.
나사렛세계선교국에서 각국의 선교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번역하면서 읽어보니 4월 15일까지는 허가받지 않은 모든 여행을 금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전염병이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한편 많은 한국교회가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미국교회들도 실시간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고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분의 페이스북을 보니 그곳에서도 어제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예배의 변화도 생겨나게 되었고 더 다양한 형태의 예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만 목회자들 모두 처음 겪는 일이기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예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새벽기도회와 수요기도회를 하지 않으니까 일주일에 준비하던 설교 7편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어 그런 면에서는 편하다고 이야기하였는데 모두 공감하였지만 이런 편함에 익숙해져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순절기간인데 새벽기도회로 모이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혼자라도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기도해도 되겠지만 편함에 익숙해 지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그 곳에서 사랑하는 성도들 한명 한명을 떠올리며 기도하는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비상상황인 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동시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밖에 없습니다.

다음은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입니다. 그에 대한 정치적 호불호를 떠나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이런 선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3월 15일 일요일을 기도의 날로 선포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틀어 이런 시대에 하나님께 보호와 힘을 구해온 나라입니다.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저는 여러분이 믿음의 행동으로 더욱 기도에 의지할 것을 권면합니다.
우리모두 함께라면 쉽게 이겨낼수 있습니다!"

Covid-19로 빼앗긴 들에 봄이 곧 오기를 기도합니다.

2020.03.16 새벽기도후
김은엽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