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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묵상 32번째
김은엽 2017-04-09 추천 0 댓글 0 조회 124

사순절 32번째 묵상
교회의 담임목사 사무실이 본당 안쪽에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중에 혼자 교회 사무실에 있다보면 누군가 교회에 들어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교회에 사람이 있는데 교회 문을 잠가놓는 것도 이상하고 해서 출입문 안쪽에 센서벨을 달았습니다. 누군가가 출입문으로 들어오면 센서에 의해 제 사무실 근처에서 벨이 울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사무실 밖으로 나와 누가 왔는지 확인하고 맞이하였습니다.

원래는 바깥 올라오는 계단에 설치를 했는데 철문으로 된 중간 방화문 때문인지 안쪽에서 벨이 울리지 않기에 예배당 안쪽에 센서를 설치했고 그래서 사람이 예배당 안쪽으로 들어와야 벨이 울리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도 벨이 울리기에 출입문 쪽으로 나가 봤더니 초등학생 남자 아이 하나가 “어, 이상하다. 내가 들어가면 소리가 나네?” 하면서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더니 그냥 인사를 하고 돌아 갔습니다.

우리 몸에는 위험한 외부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신경계가 있습니다. 뜨거운 불 가까이 갔을 때 그것에 대해 재빨리 반응함으로 몸에 더 이상 해가 가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지키기 위한 우리 몸의 시스템으로는 양심이 있습니다.
영혼을 파괴하는 죄악으로부터 우리 영혼을 지켜내기 위한 경고 시스템으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행동을 제어하는 장치로 주셨습니다. 크리스챤이 아니라도 양심의 통제를 받아야 합니다. 양심의 통제를 받지 않고 행동하다보면 방화벽같이 센서벨이 울리지 않는, 화인 맞은 양심이 되어(딤전 4:2) 완전히 작동이 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범죄를 꺼리낌없이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은 양심의 파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양심을 단련하는 것입니다. (시 26:2) 양심의 단련은 말씀의 규칙적인 섭취로 이루어집니다. 말씀의 섭취를 통해 연약한 양심을 강화시키기도 하고 반대로 과잉반응하는 양심을 절제시키기도 합니다.
어떤 양심을 가졌습니까? 약한 양심입니까? (고전 8:7,12), 더러운 양심입니까? (고전 8:7, 딛1:15), 악한 양심입니까? (히10:22) 화인맞은 양심입니까? 성경이 말하는 양심은 선한 양심 (딤전1:5, 히13:18, 벧전3:16, 3:21), 착한 양심 (딤전1:19), 깨끗한 양심(딤전3:9), 청결한 양심(딤후1:3) 등 입니다. 매일 섭취하는 말씀으로 양심을 단련하여 작은 유혹에도 경고벨이 작동하여 죄가 틈타지 못하도록 만드는 확실하고도 견고한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착하고 선한 양심, 깨끗하고 청결한 양심의 사람이 되어 우리 영혼을 점도없고 흠도없게 주님 오실 때까지 지켜내기를 힘써야 합니다. (벧후3:14) 영혼이 잘되어야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은혜가 임하기 (요삼1:2)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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